편평사마귀, 적절한 시기에 올바른 치료법 찾아야 2019-01-02 hit.2,8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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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내외뉴스통신] 한미진 기자 = 편평사마귀는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환자에게 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다.
편평사마귀는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 가능하며 건강한 성인의 경우에도 신체 항상성 저하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편평사마귀 같은 바이러스 질환에 노출되기 쉽고,
이미 편평사마귀가 있는 사람은 어느 순간 갑자기 번지기도 한다.
주로 얼굴에서 발생하며 이외에 팔, 다리까지 퍼질 수 있다. 편평사마귀가 군데군데 몇 개가 있다면 그다지 신경 쓰지 않고 넘길 수 있겠지만
얼굴 전체에 갑자기 퍼지거나 전신에 나타나기 시작하면 당사자에게 주는 불안감과 스트레스는 상당할 수 있다.
편평사마귀는 편평사마귀 바이러스에 대항할 면역력이 약해 발생하기도 하지만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입했음에도 면역체계의 무반응으로 바이러스를 몰아낼 항체를 만들어내지 않아 발생하게 된다. 즉, 흔히 알려진 면역력의 저하도 하나의 원인이지만 그보다 더 많은 경우 '무반응', 인체가 바이러스와 싸우려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것이다.
이처럼 사마귀는 인간에게 미용 상으로 스트레스인 것은 분명하지만 인체에 특별히 통증이나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기에 싸울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일 수 있다. 일부 환자들은 이런 편평사마귀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 단순히 면역력과 관련있다는 단편적인 정보만으로 잘못된 민간요법에 의지하거나
단순 면역력만을 강화시키려 하기도 하고, 또는 시간이 해결해주겠지 라는 막연한 믿음으로 방치하기도 한다.
하지만 편평사마귀는 한번 발현이 되면 면역력이 높다진다고 해서 저절로 나을 가능성이 낮다. 적절한 시기에 올바른 치료만이 편평사마귀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이다.
사마귀가 발생한 초기이고 가렵고 급격하게 번지고 그 색깔은 투명하거나 붉은 톤을 띄는 때, 즉 활동성이 강한 경우는 한약에 의한 면역치료가 하루라도 빨리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 시기에 올바른 면역치료를 받는다면 면역반응이 일어나 항체를 만들어낼 성공확률이 대단히 높아져 흔적을 남기지 않고 깔끔하게 치료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하지만 이 시기를 놓치거나 이 시기에 치료법을 잘못 선택하면 흉터가 발생하거나 더 악화되기 쉽다. 사마귀가 많이 퍼지지 않고 거뭇하게 각질과 색소의 흔적만 남아있는 경우 즉, 활동성이 낮으 편평사마귀라면 국소제거가 효율적일 수 있다. 침에 의한 국소제거 시술은 상처와 흉터를 최소화하여 편평사마귀를 즉각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침에 의한 시술은 회복기간이 짧아 편평사마귀에 의한 고통에서 가장 빨리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다만 활동성이 낮더라도 사마귀가 지속적으로 번지고 있거나 재발이 잦은 경우 한약에 의한 면역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화접몽한의원 대전점 박귀종 원장은 "편평사마귀는 바이러스의 활동성이 높은 경우 한약치료에 의한 면역치료가 좋다"며 "그러나 활동성이 높지 않은 경우 침에 의한 즉각적인 제거 방법이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빠른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효율적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desk1@nbnnews.co.kr 출처 : 내외뉴스통신(http://www.nbn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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