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공각화증, 봄철부터 신경 써야 효과적인 치료 가능해 2019-01-02 hit.2,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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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모공각화증'이라고 하면 생소한 용어이지만 '닭살'이라고 하면 대부분이 어떤 피부 상태인지 대번 알아듣는다. 이처럼 모공각화증은 닭살이라는 별칭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모공각화증이라는 질환을 정확히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실제 모공각화증은 상당히 흔히 발생하는 피부 질환이면서도 그만큼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모공각화증이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모공각화증은 외부 형태적으로는 닭살 같지만 그 형태만 비슷하지 실제 발생 양상은 전혀 다르다. 닭살이란 입모근이라는 모공에 붙어있는 미세근육의 긴장과 수축으로 인해 체모가 바로 서게 되며 이때 모공입구가 좁혀지면서 일시적으로 융기되는 현상으로써 우리가 긴장하거나 추울 때 나타나는 피부의 순간적인 변화이다. 반면 모공각화증은 피부 각질층의 이상 변화로 모공입구에 각질이 두텁게 쌓이면서 모공입구가 융기되는 질환으로 피부 각질층의 이상 변화로 인한 것이다. 이러한 피부 각질층의 이상 변화는 보통 사춘기시절에 시작하게 되는데, 이는 사춘기시절 2차 성징으로 체내 성호르몬 분비가 증가하고 특히 남성호르몬이 과다해지면서 피부 각질층이 두터워지는 변화와 피지 분비의 증가, 체모의 성장 등으로 인해 모공입구가 협소해지면서 모공이 융기되므로 모공각화증이 시작된다. 모공각화증 초기에는 각질층의 융기가 형성돼 오돌토돌한 피부 결이 나타나므로 닭살과 비슷한 피부를 보이게 되며, 이후에는 점차 호르몬에 의한 과각질 현상이 줄어들면서 융기는 점차 줄어들고 시간이 갈수록 모공 부위에 색소가 침착되는 색소침착형태로 발전하게 된다. 모공각화증이 수년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융기됐던 모공입구는 점차 색소가 깊이 자리를 잡게 되면서 검붉은 자국이나 갈색 자국으로 남게 된다. 또한 이렇게 색소가 침착된 모공주변은 나이가 들어도 쉽게 사라지지 않고 지저분한 피부상태로 남아 외적인면에서 스트레스로 작용하게 된다. 특히 노출이 많은 여름철이 돼도 쉽게 팔을 내놓지 못하며 다리에 발생한 모공각화증으로 평소에 치마를 입지 못한다고 호소하는 환자들도 많다. 화접몽 한의원에서는 화안치료를 통해 융기된 각질층을 탈락시키고 깊게 남은 색소층까지 제거하는 모공각화증 치료를 수년 동안 진행해왔다. 만약 피부에 융기된 모공각화증뿐 아니라 오래된 색소침착으로 인해 모공마다 깊은 색소가 남아 있다고 하더라도 아예 치료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그동안 내보이기 싫어 숨겨왔던 팔과 다리를 마음껏 노출 할 수 있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unhwanews.com / [도움말] 화접몽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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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명: 화접몽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