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오철, '1박 2일' 한글날 특집 국악으로 큰 웃음 선사 2018-12-27 hit.2,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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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성진기자] 한글날 특집으로 꾸며진 KBS2TV '1박 2일'에는 ‘한글날’을 상기시키는 다양한 복불복게임이 가득했다. 그 중에서도 시청자들이 채널을 고정하게 만든 건 덕수궁에서 펼쳐진 ‘임금님 행차 음악 만들기’였다.
'1박 2일' 멤버들이 만들어 낸 익살맞은 가사와 짧디 짧은 선율로 채워진 오선지를 받아 든 작곡가 오철은 당황스러운 표정과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했고, 과연 연주가 가능할까 싶었던 멤버들의 악보만으로 반전 드라마의 끝을 보여주듯 멋진 국악으로 탈바꿈 시켰다. 그와 더불어 소리꾼 김나니의 센스와 연주가들의 재능이 더해져 다소 우스꽝스러운 가사 속에서도 국악이 가진 고유의 소리를 한껏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
'1박 2일' 멤버들 모두 자신의 행차곡을 알아듣지 못하는 해프닝이 이어졌다. 배우 차태현 조차 “내 노래가 이 정도였냐”며 연방 감탄을 내뱉었다.
“그냥 다 별로였다”고 솔직한 속내도 털어놔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현재 화접몽한의원에서 진료 중인 한의사이다.
'동의보감으로 말하다'를 저술하기도 했다. 음악을 벗삼아 환자를 살피는 한의사 오철의 앞으로 활동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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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명: 화접몽한의원